화재 정리 업체에 관한 7가지 기본상식

한 청소업체 직원들이 추가 요금을 요구하다 거절당한 뒤 의뢰인의 차량에 침을 뱉는 등 행동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입주 청소를 위해 청소회사를 불렀다가 이동일한 일을 겪었다는 유00씨는 24일 JTBC 사건반장에 해당 사연을 제보했었다.

안00씨의 말을 빌리면 순간 김00씨의 화재 정리 업체 집 청소를 맡게 된 업체 연구원들은 ‘약품을 이용해야 된다’며 추가요금을 넘처나게 언급했다. 다만 B씨는 이를 거절하고 ‘기본 청소’만 부탁했었다. 업체로부터 추가 요금에 대한 안내를 받은 적 없던 전00씨는 의아함을 느끼고 업체 측에 문의를 했었다. 업체 측은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박00씨에게 사과를 했다고 끝낸다. 이러면서 ‘현장에 나간 팀을 철수시키고 새 팀을 배정하겠다’고 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통화를 마치고 향한 박00씨의 집과 차량에는 불쾌한 흔적이 있었다. 한00씨는 “집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있었고, 차에는 침을 뱉은 흔적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유00씨가 공개한 그림을 읽어보면 김00씨 차량 운전석 등에는 이들이 뱉은 것으로 추정되는 침 자국이 남아있다. 또 실제 안00씨가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영상에는 사원들이 침을 뱉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이들이 “화장실”을 언급하는 음성도 포착돼 있었다고 끝낸다.

결국 박00씨는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업체에 블랙박스 영상을 알렸다. 유00씨는 이와 관련해 기업이 재차 사과했다면서도 “업체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친구와 함께 고양로 처음 이사왔는데 집 주소까지 노출돼 겁난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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