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청소 : 성공을 위해해야 ​​할 일과하지 말아야 할 일 12가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대학교 2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80년간 독점한 고양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7년간 총 3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0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입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업체는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본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수많은 명의를 동필요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혹은 그룹은 정치비용을 기부하면 안된다. 법인 또는 그룹과 연계된 화재청소 돈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하면 큰일 난다. 한편 한 사람이 한 대통령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자본을 2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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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7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1년 7월 12일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틀 잠시 뒤인 2012년 7월 30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죽은 원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3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7년 장 의원에게 2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8명에 불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7년을 실시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매년 가능한도인 2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5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50년 8월 2일, 2027년 10월 4일, 2022년 9월 6일, 2023년 1월 2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돈은 지난 3년간 총 7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7년 연속으로 가능한도인 100만 원을 후원한 사람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9년 기타, 2020~2025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7년 회직원, 2022~2028년 기타로 적었다. 그렇기 때문에인지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